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재명 돕지 않으면 가족 납치" 윤영찬 의원 협박 남성 구속
알림

"이재명 돕지 않으면 가족 납치" 윤영찬 의원 협박 남성 구속

입력
2021.09.30 17:37
0 0

'이낙연 캠프 정무실장' 윤 의원에 협박성 메일 보내
경찰, 고소장 접수 검거… 법원 "도망 염려" 영장 발부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10일 공개한 협박메일. 윤 의원 페이스북.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월 10일 공개한 협박메일. 윤 의원 페이스북.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협박성 메일을 보낸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윤 의원은 이낙연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캠프에서 정무실장을 맡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윤 의원을 협박한 혐의로 A씨를 검거하고 30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최유신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5일 보낸 메일에서 윤 의원의 이낙연 캠프 보직 사퇴를 요구하면서 '이재명 지사님을 돕지 않으면 가족 및 보좌관의 집과 동선을 파악해왔으니 납치해 능욕할 것' '이 지사님에게 부정적인 기사를 쓴 여성 기자들의 집도 모두 파악했기에 저희가 데리고 놀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윤 의원은 "자유롭고 건전한 공론장을 파괴하는 민주주의 테러, 여성 신변을 위협하는 여성 테러 등을 묵과할 수 없다"며 지난달 9일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원다라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