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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이채연의 성장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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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우파' 이채연의 성장 드라마

입력
2021.10.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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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채연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엠넷 캡처

가수 이채연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엠넷 캡처

가수 이채연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통해 한 편의 성장 드라마를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 8월 첫 방송 이후 매 회 화제를 거듭하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원트(WANT)의 크루원으로 참가한 이채연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첫 등장부터 이채연은 약자 지목 배틀에서 참가자 중 가장 많은 '노 리스펙' 스티커를 받으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아이돌 댄서라는 편견 어린 시선과 함께 계속되는 패배에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던 것도 잠시, 마음을 다잡고 치룬 다섯 번째 배틀에서 값진 첫 승리를 거둬내며 활약의 시동을 걸었다.

이어 치러진 계급 미션에서 블랙핑크의 'Pretty Savage'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 이채연은 센터 선발전에서 센터 후보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공개된 퍼포먼스 비디오 속에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발휘하며 제 몫을 해냈고, 워스트 댄서 지목 배틀에서도 이전보다 훨씬 대담하고 노련해진 모습을 보이며 참가자들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또한 'K-팝 4대 천왕' 미션에서 보아의 곡으로 경연을 하게 된 이채연은 상대 팀의 비장의 무기였던 브레이크 댄스 동작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치있게 소화해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후 본 안무 영상에서도 독보적인 댄싱과 능숙한 표정 연기로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무대를 채웠다.

이처럼 이채연은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가장 많은 '노 리스펙' 스티커를 획득하며 시작했지만, 거듭해서 성장하는 모습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힘든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의 역량을 발전시키며 도전하는 이채연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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