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가 딸의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김민희가 출연했다.
요리를 하던 김민희는 "22세 딸 한 명을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딸이 못생겼었는데 내가 고친 병원에서 고쳤다. 예뻐지니까 딸이 '엄마, 나 예전 얼굴이 기억도 안 나'라고 한다"고 밝혔다.
김민희는 딸을 내쫓았던 일을 떠올리기도 했다. 그가 딸이 기술자를 불러 문을 따고 들어왔다고 말하자, 혜은이는 "너랑 똑같네"라고 장난스레 답했다.
김민희의 힘들었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이유 모를 억눌림, 가위눌림, 어린 나이에 촬영하며 생긴 트라우마, 거절을 절대 못 하는 성격으로 고생했다고 털어놓으며 "27세에 얼굴이 돌아갔다. 구안와사가 온 거다. 당시 몸무게가 38kg이었다"고 밝혔다. 공황 장애, 폐소 공포증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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