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돌베개의 한철희 대표이사가 출판문화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한 대표이사는 38년간 양질의 인문, 학술, 교양 도서 800여 종을 발간해 국내 인문학 도서의 대중화와 질적 성장에 힘써 수훈자로 선정됐다.
문체부는 제35회 책의 날을 맞아 한 대표를 비롯해 출판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9명에게 12일 정부 포상을 전한다.
대통령 표창은 정욱 대원씨아이 대표와 김학원 휴머니스트출판그룹 대표에 각각 돌아간다.
정 대표는 만화 전문 출판사를 설립해 만화 작가 발굴과 만화 산업의 시장 확대에 힘썼고, 김 대표는 책임 편집자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출판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출판 기반 시설 강화에 씨를 뿌렸다. 책의 날은 고려대장경 완성일인 10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1987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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