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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 곧 경쟁력"… 스마트시티 홍보관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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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이 곧 경쟁력"… 스마트시티 홍보관 문 연다

입력
2021.10.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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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스마트챌린지홍보관 개소
탄소 저감 위한 공유모델 개발 위해
대학·기업·연구기관 '맞춤형' 지원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대중교통 이용 등 실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고 미래형 농업 모델을 선보이는 홍보시설이 8일 문을 열었다.

강원대가 이날 춘천캠퍼스 정문 앞에 조성한 '스마트시티챌린지 홍보관'엔 탄소제로 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이 담겼다.

친환경 모빌리티 탄소배출권 거래 실증모델을 비롯해 택시 공유승차 서비스, 내연기관 운행을 최소화 한 생태계 구축 등 홍보·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홍보관에선 개인의 전기자동차에 단말기를 달아 주행거리에 따라 탄소배출권 수익을 개인별 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공유형 전기자전거 플랫폼과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시민들이 탄소중립 실천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선다.

함께 들어선 '그린팜'은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이 공동으로 기증한 연구시설이다. 앞으로 '퀀텀광 플라즈마 연수화 기술을 적용한 수경재배 시스템' 구축 과제를 맡는다.

이 사업을 위해 강원대 링크 플러스(LINC+사업단을) 비롯해 강원도 산하기관인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케이티,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등이 민관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예비사업을 평가해 내년 3월 본사업 대상지 2곳을 선정한다.

김헌영 총장은 "강원대는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 운영과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비롯해 저탄소 자립도시 구축을 위한 지역맞춤형 그린뉴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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