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00명 이하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594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날(1,953명)보다 359명 줄어든 것이다.
신규 확진자 중 1,560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97명, 경기 541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에서만 1,23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밖에 경남 34명, 충북 72명, 충남 30명, 대구 48명, 경북 45명, 부산 31명, 대전 10명, 강원 18명, 제주 7명, 전북 10명, 광주 23명, 전남 5명, 울산 9명, 세종 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이 중 12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2,57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 줄어 377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992만919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77.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042만6,399명으로, 인구의 59.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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