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6일 개막 프로배구 ‘주심 셀프 비디오 판독’ 도입... “신속, 정확한 판정 가능”
알림

16일 개막 프로배구 ‘주심 셀프 비디오 판독’ 도입... “신속, 정확한 판정 가능”

입력
2021.10.11 10:22
0 0

6개월여간 대장정 돌입

여자프로배구 신생구단 AI페퍼스가 이달 1일 광주 서구 페퍼 스타디움에서 연습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광주=뉴시스

여자프로배구 신생구단 AI페퍼스가 이달 1일 광주 서구 페퍼 스타디움에서 연습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광주=뉴시스

2021~22시즌 프로배구에 ‘주심 자체 비디오 판독’이 도입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올 시즌 V리그에서 달라지는 점을 소개하며 주심 요청에 의한 셀프 비디오 판독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심이 랠리 종료 시 불명확한 상황으로 판단하면 감독 요청 없어도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앞서 KOVO는 8월에 열린 2021 의정부 도드람컵대회에서 주심 셀프 비디오 판독 시험을 마친 바 있다.

V리그에서는 양쪽 구단이 비디오 판독 요청 횟수를 모두 소진한 뒤 모호한 상황이 나오면 주심이 부심과 선심을 불러 모아 의견을 묻는 합의 판정을 해왔다. KOVO는 “시험 적용해보니 기존 합의 판정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판정이 가능했다. 시행 전 우려했던 팀 간 형평성 적용 여부도 큰 문제 없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컵대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브를 위해 공을 굴려주는 볼 리트리버와 코트를 닦는 퀵 마퍼를 다시 볼 수 있다.

또 여자부 7번째 구단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으로, 정규리그 여자부 팀당 경기 수가 30경기에서 36경기로 늘어났다. 또 3ㆍ4위 간 준플레이오프가 실시된다.

도드람 2021~22 V리그는 16일 오후 2시 남자부 대한항공-우리카드(인천 계양체육관), 오후 4시 GS칼텍스-흥국생명(서울 장충체육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 벌어진다.

강주형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