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임영웅 향한 팬심 고백
학폭에 이어 가정폭력 의혹까지 불거진 배구 선수 이다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다영은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저 어때요? 영웅씨" "좋아해요"라고 말했다.
그는 임영웅이 부른 노래 '데스파시토'를 가장 좋아한다면서 이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했다. 그러면서 "저 한 번만 밥 사주세요, 영웅씨"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12일 오전 기준 5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더불어 이다영은 한 스포츠 매체와 인터뷰에서도 임영웅에 대한 팬심을 고백하며 "연락을 자주 하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TV조선은 이다영이 지난 2018년 A씨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남편 A씨는 결혼 1년도 채 되지 않아 이다영이 상습적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본인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다영의 법률대리인 세종은 이다영이 2018년 4월 A씨와 결혼해 4개월간 혼인 생활을 유지하다가 이후 별거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다영과 이혼에 합의한 A씨가 이혼 전제 조건으로 의뢰인이 결혼 전 소유한 부동산 또는 현금 5억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등 이다영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속해 괴롭혀왔다고 주장했다. 세종은 혼인 생활은 사생활로서 보호를 받아야 함에도 A씨가 자신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이다영과 혼인 생활 인터뷰를 했다며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A씨는 이다영 측 주장을 반박하며 결혼 폭로 빌미로 협박을 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그는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다영이 유명해지기 시작하며 '외도하겠다'는 말에 시달렸다. '난 너 아니어도 돼' '난 누굴 만날 거야'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했다. '내 나이가 아깝다. 더 놀아야 되고 남자도 더 만나봐야 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