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수(62)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8일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열린 '정신 건강의 날(10월 10일)' 기념 행사에서 정신 질환 인식 개선에 노력해 온 공로로 정부로부터 근정포장(勤政褒章)을 수상했다.
권 교수는 정신 질환의 사회적 낙인을 없애기 위해 진력해 왔으며 특히 '정신분열병'을 '조현병'으로 병명을 바꾸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권 교수는 “정신 건강에 대한 의료와 복지서비스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지 않으니 정신 건강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며 “정신 건강의 가치에 우선 순위를 두는 사회적 변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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