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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기안84, 침대 누우려는 키에 "벼룩 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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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기안84, 침대 누우려는 키에 "벼룩 옮아"

입력
2021.10.14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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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왼쪽)와 키(오른쪽)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기안84(왼쪽)와 키(오른쪽)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웹툰 작가 기안84가 그룹 샤이니 멤버 키와의 케미스트리를 자랑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의 기상천외 하우스를 방문한 키의 모습이 그려진다. '무무상회'에서 코드 지옥에 갇혀 환장의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두 사람은 키안 브라더스를 결성, 극과 극이라서 통하는 절친의 탄생을 예고했다.

키는 기안84의 이삿짐 정리를 돕겠다고 자처하지만, 눈앞에 벌어진 풍경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바닥에 널브러진 옷가지부터 부엌 정중앙에 자리한 스팀다리미까지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인테리어가 폭소를 유발할 예정이다.

놀라움도 잠시, 키는 기안84의 기상천외 하우스에 완벽 적응한다. 키는 "이 집에 오면 의식의 흐름대로 살게 되는구나"라며 안정감을 만끽한다. 오히려 침대와 한 몸이 되려는 키를 향해 기안84가 "눕지 마! 벼룩 옮아"라고 말했다는 후문이다. 기안84는 솔로 컴백을 앞둔 키를 위해 "좋은 일이 생길 거야"라며 집안 깊숙이 간직해온 황금 두꺼비의 기운을 나눠 주기도 한다.

살림꾼 키의 주도로 기안84의 집 정리가 시작된다. 이때 기안84 할머니의 유품을 발견한 두 사람은 "이건 못 버리겠더라"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공유한다.

키안 브라더스가 보여줄 케미스트리는 오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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