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열애설 루머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위버스 방탄소년단 채널, 한국일보 자료사진
그룹 방탄소년단 뷔가 열애설 루머에 불쾌함을 드러냈다.
뷔는 15일 방탄소년단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짧은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그는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라며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이라고 말했다. 뷔가 언급한 '욱(UGH!)'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의 유닛 수록곡으로, 악플과 근거 없는 비난들에 대한 반발을 담은 내용이 인상적인 곡이다.
이는 뷔가 지난 14일 불거진 자신의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글귀로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된 해당 열애설에는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과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담겼다. 이와 함께 뷔가 최근 전필립 회장의 부인인 최윤정 이사장과 그의 딸이 동석한 가운데 KIAF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여했을 당시의 사진이 제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지인일 뿐"이라고 반박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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