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국산 1호' 로켓 누리호 발사...우주 시대 연다
알림

'국산 1호' 로켓 누리호 발사...우주 시대 연다

입력
2021.10.21 17:00
수정
2021.10.21 17:28
0면
0 0

11년 7개월 간의 노력 담겼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뉴스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1.5t급 실용위성을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기 위해 만들어진 누리호는 길이 47.2m에 200톤 규모로, 엔진 설계와 제작, 시험과 발사 운용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 완성됐다. 뉴스1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오후 5시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개발을 시작한 지 11년 7개월 만이다.

나로우주센터 정남쪽 방향으로 쏘아 올려진 누리호는 제주도와 일본 나가사키현 후쿠에지마섬에서 각각 100여㎞ 떨어진 곳을 지나 비행하게 된다. 발사 궤적은 나로우주센터, 제주 추적소, 남태평양 팔라우 추적소에서 원격자료수신장비를 통해 실시간 추적 중이다.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뉴스1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뉴스1


300톤급 추력을 자랑하는 누리호 1단은 발사 2분 7초 뒤 고도 59㎞에서 분리된다. 발사 후 4분 34초가 지나면 2단이 분리되며, 16분 7초 뒤에는 고도 700㎞ 부근에서 위성 모사체가 분리돼야 성공이다. 공식 발표는 위성 모사체 분리 후 30분 뒤 나온다.

고흥= 조소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