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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여자배구 감독 떠난다… 세자르 코치, 신임 감독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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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바리니 여자배구 감독 떠난다… 세자르 코치, 신임 감독으로 선임

입력
2021.10.2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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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일본 도쿄 고토시 아리아케 아리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2020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준결승전에서 라바리니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항의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8월 6일 일본 도쿄 고토시 아리아케 아리나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2020도쿄올림픽 배구 여자 준결승전에서 라바리니 감독이 심판의 판정에 항의 하고 있다.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끌었던 이탈리아 출신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과 작별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28일 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스페인 출신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44) 감독을 신임 지도자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도쿄올림픽 이후 라바리니 전 감독과 재계약에 관해 협의했지만, 라바리니 전 감독은 유럽 활동을 희망한다며 재계약을 포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3년간 라바리니 전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어온 세자르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신임 세자르 감독의 임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

세자르 신임 감독은 지난 3년간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한국 대표팀을 지도했다. 이전에는 유럽에서 체력·컨디셔닝 코치, 전력분석, 팀 매니저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고, 스페인 대표팀 코치직을 역임하며 경험을 쌓았다.

세자르 감독은 "도쿄올림픽 기간 한국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열정을 기억한다"며 "최선을 다해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큰 변화를 맞게 됐다. 대표팀은 도쿄올림픽 이후 주포 김연경(중국 상하이)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가운데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도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김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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