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 미만으로 줄었다. 병원에서 고유량 산소요법이나 인공호흡기, 에크모(ECMO·인공심폐기)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는 총 343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1,68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나흘간 2,000명대가 이어지다 주말 검사 감소 효과로 확진자 발생이 주춤해졌다.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858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78%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1명 늘어 343명이다. 이날 의료기관에 새로 입원한 환자는 390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1,666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63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등 수도권만 1,326명이다. 지역사회 확진자의 약 80%다.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충남 46명, 경북·전북 26명, 충북 21명, 전남 17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대전 9명, 광주 4명, 세종·제주 2명 등 여전히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113만8,79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0.1%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868만1,202명으로, 국민의 75.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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