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천고-제물포고 경기에서 5회 말 인천고 임규영이 홈과 3루 사이에서 협살에 걸려 아웃되고 있다. 배우한 기자
3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천고-제물포고 경기에서 8회 초 제물포고 신진원이 김정호의 안타 때 득점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인천의 야구 명문 인천고와 제물포고가 3일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치열한 맞대결을 펼쳤다. 두 팀은 지역 라이벌답게 합계 15점을 뽑아내며 난타전을 벌였다.
인천고가 1회 초 4점을 먼저 얻어 손쉽게 승기를 굳히는 듯했으나, 제물포고가 4회 말과 8회 말 각 3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뒤집었다. 6-7로 끌려가던 인천고는 8회 말 2점을 만회하는 뒷심을 발휘, 재역전에 성공했다.
제물포고는 마지막 9회 초 역전을 노려 봤지만 무득점에 그치면서 치열했던 승부는 8:7 인천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3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천고-제물포고 경기에서 1회 말 인천고 김신이 3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3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인천고-제물포고 경기에서 5회 말 인천고 임규영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배우한 기자 bwh314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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