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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상상더하기' 역주행에 "7년 보상 받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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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 '상상더하기' 역주행에 "7년 보상 받은 느낌"

입력
2021.11.0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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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붐은 3일 호수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3집 'BLOSSOM'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인터파크뮤직플러스 제공

라붐은 3일 호수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3집 'BLOSSOM'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인터파크뮤직플러스 제공

그룹 라붐(LABOUM)이 '상상더하기'로 이룬 역주행 소감을 밝혔다.

라붐은 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3집 'BLOSSOM' 발매 기념 온·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라붐은 앞서 MBC '놀면 뭐하니?'를 통해 '상상더하기'가 재조명 받으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저희에게 역주행이 일어날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이게 무슨 일이지?' 싶었다"라며 "아침에 숙소에서 눈을 뜨면 멤버들에게 '이거 진짜야?'라고 되묻곤 했다. 여러 지인분들의 연락을 받고는 7년의 보상을 받은 느낌이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소연은 "친언니가 '네가 헛고생한 게 아닌 것 같다'라는 말을 해줬던 것이 기억난다"라며 "그 때 정말 시간을 보상받은 느낌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가 다시 부른 '상상더하기'에 대한 소감도 이어졌다. 해인은 "마지막에서 이동휘 선배님께서 애드리브 라인을 만들어서 넣어주셨다. 배우이신데도 직접 애드리브 라인을 만들어서 라이브로 보여주셨다는 것이 너무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또 해인은 "많은 사랑을 받아서 어리둥절하지만 많이 감사했다. 그 영향으로 이번 타이틀 곡을 선택할 때 많은 고민을 했다. '상상더하기'의 연장선상으로 가기에는 그보다 더 좋은 곡을 들려드려야 할 것 같았고, 그렇다고 라붐의 색깔로 가기엔 조금은 놓치고 가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더라. 그래서 청량함은 가져가되 저희의 나이에 맞는 자연스러움을 담고자 노력했다"라고 역주행 이후의 컴백 준비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라붐의 미니 3집 'BLOSSOM'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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