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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야탑고 감독, SSG에서 새 출발…25년 지휘봉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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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야탑고 감독, SSG에서 새 출발…25년 지휘봉 반납

입력
2021.11.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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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국대회 우승을 이끌고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는 김성용 야탑고 감독. 홍인기 기자

2017년 제45회 봉황대기 전국고교 야국대회 우승을 이끌고 선수들에게 헹가래를 받는 김성용 야탑고 감독. 홍인기 기자

김성용(51) 야탑고 감독이 25년 아마추어 지휘봉을 내려놓고 KBO리그로 옮겨 새 출발한다.

아마추어 야구인 김 감독을 파격적으로 발탁한 팀은 SSG다. 야탑고 관계자에 따르면 김 감독은 SSG가 신설한 R&D 센터장으로 발탁돼 지난달 학교에 사의를 표하고 SSG로 출근 중이다.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참가 중인 야탑고는 박정현 야구부장이 감독대행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대회 종료 후 차기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1997년 야탑고 창단 사령탑에 오른 김 감독은 김하성(샌디에이고) 박효준(피츠버그) 오재일(삼성) 오재원(두산) 윤석민(전 KIA) 등 우수선수를 길러내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제45회 봉황대기에서 창단 첫 전국대회 우승을 이끌며 명실 공히 명장의 반열에 올라섰다. 공부하는 지도자로도 알려져 있다. 2012년 아마추어 지도자로는 드물게 메이저리그(텍사스ㆍ오클랜드)에서 연수를 했고, 217년엔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특수체육과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효율적인 훈련을 추구하는 김 감독의 지도 철학이 SSG의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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