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백송고-북일고 경기에서 북일고 투수 정호영이 역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백송고-북일고 경기에서 북일고 투수 최준호가 역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백송고-북일고 경기에서 북일고 투수 정호영이 역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봉황대기 최다 우승 5회에 빛나는 전통의 명문 북일고가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에서 노히트 노런을 완성하며 신흥 백송고를 10대 0 6회 콜드게임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32강에 올랐다.
북일고는 선발투수로 나선 최준호(3이닝), 중간계투 정호영(1이닝), 마무리 장우진(2이닝)이 이어 던져 백송고 타선을 꽁꽁 묶으며 고교야구에서 보기 드문 팀 노히트 노런을 완성했다.
6회까지 세 명의 투수가 71개 투구수로 백송고 타자 19명을 상대하며 만든 완벽한 합작품이었다.
공격에서는 1회 안타와 사구를 묶어 2득점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 안타 3개, 실책 2개, 사사구 3개를 묶어 타자 일순하며 대거 6득점,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부의 추는 경기 초반부터 사실상 북일고 쪽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북일고는 1회전에서 마산고를 물리치고 32강에 진출한 부천고와 7일 오후 2시30분 신월야구장에서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5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백송고-북일고 경기 2회말 북일고 가예찬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백송고 유격수 이승엽. 고영권 기자
5일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백송고-북일고 경기 1회말 북일고 문현빈이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백송고 유격수 이승엽, 2루수 김태영. 고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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