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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민수 교통사고 '쌍방과실' 파악…승용차 고의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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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최민수 교통사고 '쌍방과실' 파악…승용차 고의성 조사

입력
2021.11.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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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최민의 오토바이 사고가 쌍방 과실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뉴스1

경찰이 최민의 오토바이 사고가 쌍방 과실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뉴스1

배우 최민수의 오토바이 사고가 쌍방 과실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와 관련, 최민수 오토바이와 부딪힌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까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5일 경찰은 최민수의 오토바이 사고가 쌍방 과실로 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민수 오토바이와 부딪힌 승용차가 사고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이탈했다며 승용차 운전자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따르면 최민수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 중이던 맨 앞 차를 동시에 추월하려고 시도하다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최민수와 A씨는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최민수는 사고로 허리와 등을 다치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A씨는 사고 당시 아무런 구호 조치를 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경찰은 A씨를 사고 당일 한 차례 조사했으며 고의로 현장을 떠난 것인지는 추가 조사를 통해 파악할 방침이다.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승용차 운전자가 사고를 인지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조금 더 면밀한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4일 최민수의 교통사고가 전해지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최근 영화 '웅남이' 출연을 확정 짓고 스크린 복귀 계획을 알렸던 만큼 그의 부상이 세간의 이목을 모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 매니지먼트 율 측은 "최민수가 오토바이 운전 도중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영화 '웅남이'의 일정은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 밝힌 바 있다.

한편 최민수는 지난 2018년 앞서가던 차량을 앞지른 뒤 급정거한 '보복 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 된 바 있다. 당시 최민수는 "개인적인 일로 안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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