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민수가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로 중상을 입은 가운데 당초 8일에 예정됐던 수술을 긴급하게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6일 방송가에 따르면 최민수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한 증상이 악화돼 이날 급하게 수술을 받게 됐다. 사고 이후 중상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호흡에 어려움을 겪는 등 증상이 악화해 급하게 수술 일정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최민수는 갈비뼈와 쇄골 등의 골절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최민수는 지난 4일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에서 주행하던 중 승용차와 부딪혀 허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본인의 의지로 귀가했으나 증상이 악화됐다.
최민수와 승용차 운전자 A씨는 용산구 이태원동 도로(왕복 2차로)에서 일렬로 주행하던 중 서행 중이던 맨 앞 차를 동시에 추월하려고 시도하다 사고를 냈다. 이 과정에서 최민수와 A씨는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최민수 오토바이와 부딪힌 승용차가 사고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이탈했다며 승용차 운전자 A씨를 상대로 고의성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를 사고 당일 한 차례 조사했으며, 최민수의 조사 일정은 추후 잡을 예정이다.
한편 최민수는 최근 영화 '웅남이' 출연을 확정 짓고 스크린 복귀 계획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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