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022학년도 수능 대구 응시자 지난해보다 760명 늘어
알림

2022학년도 수능 대구 응시자 지난해보다 760명 늘어

입력
2021.11.08 11:33
0 0

18일 49개 시험장 1,064개 시험실서 실시
유증상자·자가격리자·확진자는 별도 공간서
올해도 교사·학부모 동반 등 수능응원 금지

대구시교육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시교육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18일 실시하는 202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에 대구지역에서는 지난해 보다 760명 많은 2만6,162명이 응시했다. 이들은 49개 시험장에서 1,064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이와 별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별도로 지정된 기관에서, 확진자는 지정병원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또 시험 당일 37.5도 이상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8 의심증상을 보이는 수험생은 시험장별로 마련된 별도의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시험도 예년처럼 오전 8시40분에 시작하지만 종료시간은 오후 5시45분으로 5분 연장된다. 예년과 달리 4교시에 실시되는 한국사와 탐구영역(사회 과학 직업영역 중 1, 2과목 선택) 시험에서, 먼저 치는 한국사 시험 문제지와 답안지를 회수한 다음에 탐구영역 시험지를 배부하기 때문이다.

제2외국어 등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은 오후 4시37분에 시험이 끝난다. 또 문제풀이 시간을 더 부여하는 뇌병변장애학생 등은 오후 8시25분에 최종적으로 종료된다.

입실은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로 동일하다. 1교시 국어과목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동일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칸막이 설치도 달라진다. 지난해는 점심시간은 물론 시험시간에도 칸막이를 했으나 올해는 점심시간에만 간이 3면 칸막이를 사용한다. 시험지를 넘기거나 할 때 칸막이 때문에 겪던 불편은 해소될 전망이다.

예비소집은 17일 오후 1시 출신 학교별로 실시한다. 수험표를 배부하고 수험생별 고사장을 통보한다. 수험표는 당사자 수령이 원칙이다. 하지만 자가격리나 확진으로 불가능할 경우 직계가족, 직계가족도 격리상태이면 친인척 등이 수험표를 대리 수령할 수 있다. 예비소집일에 수험표 수령 뒤 분실할 경우 응시원서에 부착한 사진과 같은 규격의 사진을 준비해 가면 시험장관리본부에서 본인 확인 뒤 임시수험표를 발급받아 시험을 볼 수 있다.

수험생별 성적은 12월 10일 통보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수험생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수능시험 1주일 전인 11일부터 모든 고교 수업을 원격으로 전환한다. 원격수업 기간에 시험실 점검과 사전소독, 점심시간용 종이칸막이 등을 준비하는 등 방역조치를 하게 된다.

올해도 코로나19 때문에 방호복을 착용한 감독관을 다시 보게 될 전망이다.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과 자가격리자 등을 위한 별도시험장 무증상자 시험실 감독관은 마스크에다 고글, 방수성 긴팔가운, 니트릴장갑 등을 착용하고 감독을 하게 된다.

또 병원시험장과 별도시험장의 유증상 시험실 감독관은 추가로 레벨D 방호복과 덧신까지 신게 된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출신학교나 학원 등에서 반복적으로 주의사항을 전달해도 해마다 엉뚱한 시험장을 찾아가거나 휴대금지 물품을 소지해 곤욕을 치르거나 부정행위로 0점 처리되는 경우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문 앞 수능응원, 학부모ㆍ교사 동행, 시험장 200m이내 차량 출입 및 주차가 금지된다”고 밝혔다.

정광진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