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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사태 틈타 요소수 온라인 판매 사기 피의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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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귀 사태 틈타 요소수 온라인 판매 사기 피의자 '구속'

입력
2021.11.12 09:13
수정
2021.11.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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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경찰서...요소수 사기 구속 첫 사례

요소수를 넣고 있는 운전자. 뉴스1

요소수를 넣고 있는 운전자. 뉴스1

요소수 품귀 대란을 틈타 온라인상에서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피의자가 구속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온라인을 통해 요소수 등 물품을 판다고 속여 돈을 받은 뒤 잠적한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 요소수 판매 사기와 관련된 첫 구속 사례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월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숙박권과 요소수를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22명으로터 870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선 지나치게 저렴한 상품을 주의하고 거래 전 경찰청 '사이버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자 전화·계좌번호 신고이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요소수 관련 사기 사건이 급증하고 있다. 전날 오후 4시 기준 경찰에 접수된 요소수 판매 관련 온라인 사기사건은 116건이다. 중고나라가 56건으로 가장 많았고, 당근마켓 14건, 번개장터 11건, 기타 35건 등이었다.

현재 요소수 온라인 거래는 불법이다. 전날 정부는 요소수 판매처를 주유소로 한정하고 승용차 1대당 한 번에 최대 10L까지만 살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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