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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스폰서' 갑질 논란에 "대화로 오해 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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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스폰서' 갑질 논란에 "대화로 오해 풀 것"

입력
2021.11.1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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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이 드라마 '스폰서' 관련 논란을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훈 SNS

이지훈이 드라마 '스폰서' 관련 논란을 대화로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지훈 SNS

배우 이지훈이 자신을 둘러싼 IHQ 새 드라마 '스폰서' 관련 갈등을 대화로 원만히 수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을 위한 모두의 노력을 언급하며 최대한 좋게 해결하고 싶다는 의지가 피력됐다.

이지훈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드라마 '스폰서' 스태프 갑질 및 연출진 교체 논란을 해결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먼저 이지훈은 "이번 드라마 진행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로 인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원치 않아서 글을 적는다. 모두 다 지금 이 드라마에 마무리까지 집중해서 잘 끝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논란을 언급했다.

이어 "다 같이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모였는데 이 드라마를 응원해주는 팬 분들께 걱정시켜서 미안한 마음뿐이다. 몇 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다.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하겠다"면서 일련의 갈등을 해결했다고 밝혔다.

글 말미 "앞으로 신중해지는 제가 되겠다. 늘 응원해주셨던 거에 보답하도록 어떤 일이든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지훈은 IHQ 새 드라마 '스폰서'에 촬영장에 지인을 데려와 갈등을 야기했다. 제작사와 소속사는 이와 관련, 이지훈의 지인과 해당 스태프가 오해로 인해 갈등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한 유튜버는 이지훈의 갑질로 인해 '스폰서' 기존 작가와 감독이 교체됐다고 주장했다. 이지훈이 촬영을 진행하면서 극중 분량에 불만을 가졌고 이로 인해 연출진이 일부 교체됐다는 의혹이 대두됐다.

여러 갑질 의혹이 수면 위에 떠오르자 '스폰서' 제작사는 이지훈과 곽기훈 감독의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초강수를 두며 적극적으로 반박했다. 이후 이견이 불거지면서 진실 공방이 예견됐던 상황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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