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MTV 유럽 뮤직 어워즈(EMA) 2021'에서 '최우수 팝 아티스트'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 후보에 오른 아티스트 중 최다 수상이다.
14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팝 아티스트', '베스트 K팝', '베스트 그룹', '비기스트(최다) 팬'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베스트 팝 부문에선 올해 처음 트로피를 안았고, 비기스트 팬 부문에선 4년 연속 상을 받았다. 국내에 머무는 방탄소년단은 이날 시상식엔 참석하지 않았다.
시싱식의 대상 격인 '베스트 뮤직비디오'의 영예는 미국 래퍼 릴 나스 엑스의 '몬테로'에 돌아갔다. '베스트 아티스트'와 '베스트 팝' 부문 트로피는 신곡 '배드 해비츠'로 인기를 끈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이 받았다.
코로나19로 지난해 비대면으로 열린 행사는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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