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9명,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역시 위험 수준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하루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25일(3,273명) 이후 역대 최다치를 보인 것이다.
인공호흡기 등으로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전날(522명)에 이어 500명대를 지속했다.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3,187명이 됐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78%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272명으로 서울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2,58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남 98명, 부산 90명, 충남 80명, 대구 73명, 강원 61명, 전북 54명, 경북 50명, 전남 40명, 대전 36명, 광주 34명, 제주 28명, 충북 26명, 세종 10명, 울산 9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211만652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031만2,386명으로, 국민의 7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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