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치러진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교시 결시율이 10.8%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교시 지원자 50만7,129명 가운데 응시자 수는 45만2,222명으로 결시율 1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유행 등으로 결시율이 사상 최고치인 13.2%(지원자 49만992명 중 42만6,344명 응시)를 기록한 데 비해 소폭 감소한 셈이다.
시도별 결시율은 충남이 15.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13.1%), 대전(12.3%), 경기(12.1%), 충북(12.0%) 등이 높았다. 광주(7.2%)와 전남(8.0%), 부산(8.2%), 대구(8.4%)의 결시율은 비교적 낮았다.
한편 코로나 2년차인 올해 병원·생활치료센터에서 응시한 수험생은 최종 96명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서울 35명, 경기 24명, 인천 5명이었다. 충남에서도 22명이 병원에서 수능을 봤다.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 자가격리 수험생은 전국에서 128명으로 집계됐다. 자가격리 수험생은 광주가 35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북 31명, 경남 14명, 경기 12명, 서울 9명, 전남·충남 각 8명, 강원 4명, 부산·인천 각 2명, 세종·전북·제주 각 1명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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