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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최태준, 결혼 발표 "소중한 생명 찾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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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최태준, 결혼 발표 "소중한 생명 찾아와"

입력
2021.11.23 10:11
수정
2021.11.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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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와 최태준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한국일보 자료 사진

박신혜와 최태준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한국일보 자료 사진

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이 공개 열애를 마치고 부부의 연을 맺는다. 이와 더불어 소중한 생명이 함께한다.

23일 소속사 솔트 엔터테인먼트는 박신혜와 최태준의 결혼, 임신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만남을 이어 오던 두 사람은 내년 1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을 배려하여 비공개로 진행된다.

소속사는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임신 소식을 함께 전했다.

박신혜는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박신혜는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여러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배우로 지내올 수 있었다"면서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면서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밝혔다.

이어 "아직 너무 초반이라 말씀드리기 조심스럽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 어느 누구보다도 여러분께 알려 드리고 싶다. 가정을 이루고 나서도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면서 "조금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 두 소속사는 선후배 사이라 선을 그었으나 이듬해 두 번째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사실을 인정, 조용히 인연을 이어왔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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