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첫 14억 뷰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지난 2019년 발매한 '작은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Feat. Halsey) (이하 '작은시')가 그 주인공이다. '작은시' 뮤직비디오는 24일 오전 10시 32분께 14억 뷰를 넘어섰다.
지난 7월께 13억 뷰를 돌파한 '작은시' 뮤직비디오는 약 4개월 만에 14억 뷰를 기록하며 여전히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최근 2021 아메리칸 뮤직어워드(AMA)에서 최고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수상의 쾌거를 거두고, 내년 1월 열리는 '2022 그래미 어워드'의 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인기를 증명하는 결과다.
역대 첫 14억 뷰 뮤직비디오가 탄생한 가운데 현재 13억 뷰를 넘어선 'DNA' '다이너마이트' 역시 14억 뷰 고지를 목전에 두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의 장기화를 딛고 최근 해외 활동을 재개한 가운데 이들의 신기록 행진은 계속될 전망이다.
글로벌 인기 행진 속 방탄소년단은 행보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이들은 23일(현지시간)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인터뷰 및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미국 현지를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 방탄소년단은 '2021 AMA' 수상 및 '2022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션 소감을 전하는 한편, 소소한 일상들을 전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인터뷰를 마친 방탄소년단은 'Permission to Dance' 공연으로 '제임스 코든쇼'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한국 서울에서 출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도착하는 여정을 담은 콘셉트의 무대 구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옥을 배경으로 퍼포먼스를 시작한 일곱 멤버는 로스앤젤레스로 무대를 이동해 자유분방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가 담긴 안무로 다시 한 번 긍정 에너지를 전파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제임스 코든쇼' 스튜디오를 직접 찾지 못했던 아쉬움을 한 방에 날려 버리는 퍼포먼스는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7일~28일과 12월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개최하며 인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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