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공모 통과
내년부터 실기시험장으로 운영
경기 고양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최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상설 실기시험장 공모에서 대덕 드론비행장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대덕드론비행장은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드론실기시험장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시는 밝혔다.
고양시는 12월 중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내년부터 대덕비행장을 실기시험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날 개장한 ‘대덕 드론비행장’(면적 6,020㎡)은 고양시 1호 드론 비행장이다. 정식 운영은 12월20일부터다. 덕양구 한강 대덕생태공원 내 조성된 비행장엔 2,400㎡ 활주로와 관제탑 등을 갖췄다. 비행장 안에선 누구나 군부대의 비행허가만 맡으면 7kg 이하 드론을 최대 120m 상공까지 날릴 수 있다. 운영은 12월20일부터
고양시는 이번 드론 실기시험장 유치로 시험 응시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수도권 전체의 드론 자격증 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론문화 저변 확대와 드론 산업 발전 증진,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의 효과도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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