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1명 확진 후 나흘 간 8명 추가 확진
첫 감염 경찰관, 가족 중 1명 유증상 있어 검사
고속도로순찰대 경찰관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1지구대 경찰관 9명이 지난달 25일부터 나흘 동안 순차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지구대 소속 경찰관 1명이 지난달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고순대 143명 전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한 결과 같은 팀 소속 6명, 파견 나온 직원 2명 등 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8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이며 1명은 미접종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감염 경찰관은 검사 직전까지 증상이 없었으나 가족 중 1명이 증상이 나타나 함께 검사를 받았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가족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30일 2차 전수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날 오전 현재 미통보 받은 12명을 제외한 123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남은 인원에 대한 확진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3개조로 근무를 하기 때문에 지구대는 차질 없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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