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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과 어깨동무 사진 올리며 "기다리는 것도 나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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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준석과 어깨동무 사진 올리며 "기다리는 것도 나의 리더십"

입력
2021.12.05 10:35
수정
2021.12.05 11:08
24 1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 구성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
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
"김종인·이준석·김병준과 단합 보일 것"
이준석은 SNS에서 붉은 후드티 뒷이야기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 이준석 대표와 함께했던 부산 거리 유세를 회고하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과정에서의 심경을 밝혔다. 윤석열 후보 페이스북 계정 캡처

5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전날 이준석 대표와 함께했던 부산 거리 유세를 회고하며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과정에서의 심경을 밝혔다. 윤석열 후보 페이스북 계정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과정에서 불거진 진통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과감하게 추진해야 할 때는 추진하지만,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리는 것도 저의 리더십"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윤 후보는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계정에서 전날 이준석 대표와 함께했던 부산 일정을 회고했다. 그는 "김종인 박사님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다. 부산 시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확인한 하루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간의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본의 아니게 많은 진통이 있었고 당원과 국민께 불안과 걱정을 끼쳐드렸다""송구스러운 마음에 고민을 거듭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계정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페이스북 계정 캡처

윤 후보는 "아홉 가지가 다르더라도 나머지 한 개, 정권교체에 대한 뜻만 같으면 함께 간다는 믿음으로 지금까지 왔다"며 "사람들이 모두 안 될 것 같다고 하는 일을 대화를 통해 해내는 것이 정치고, 그것이 정치의 매력"이라고 했다. 그런 의미에서 독일 통일을 이룬 비스마르크의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라는 말을 믿는다고 했다.

그는 '기다려야 할 때는 기다리는 것'도 자신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가끔은 시간도 일을 한다"며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바른 길을 위해 기다리고 인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정권교체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더 큰 어려움도 감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마지막으로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 되어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내일(6일)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과 김병준·이준석 두 상임선대위원장 그리고 우리 동지들과 함께 단합된 힘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석 "노란 메시지 적힌 붉은 옷 입고 오시는 분들 현장에서 모시겠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계정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계정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부산 일정 사진들.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계정 캡처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부산 일정 사진들. 이준석 대표 페이스북 계정 캡처

윤 후보가 게시물을 올린 것과 비슷한 시각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에 전날 부산 일정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울산에서 부산 방문을 확정한 후 어떤 비단주머니를 풀까 고민했다"며 윤 후보와 함께 입었던 붉은 후드티에 얽힌 뒷이야기를 풀었다.

그는 "예비후보 기간 후보와 젊은세대가 만날 때 입을 만한 전투복을 선보였다"
며 "한 달 전 만들어 둔 옷인데 (부산 일정을 위해) 서울에서 긴급 수송해왔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붉은 옷에 노란 글씨로 자신만의 의상을 입고 오시는 분들은 현장에서 모시고 메시지의 의미를 널리 알리겠다"는 홍보도 더했다.

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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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1

0 / 250
  • 식장산 2021.12.05 11:25 신고
    무능 무지 무당 3무 윤도리님 도대체 당신의 머리와 마음속에는 뭐가 있는지 그런 리더쉽 가지고는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능력과 추진력을 모든 국민은 의심합니다. 제발 공부좀 많이 하시고 준비가된 후에 국민앞에 나서주세요. 당신은 지금 바람불면 흔들리는 소리나는 깡통에 불과합니다
    0 / 250
  • seo 경 2021.12.05 12:13 신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후진국으로 후퇴시킨 대표주자 윤석렬
    만약, 당신이 대통령이 된다면 앞날이 참담할것 같습니다
    생각은 없고 갈대처럼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그저 정권욕에 사로잡혀 이놈한테 끌려다니고
    저놈한테 끌려다니고..ㅋㅋ정치를 하세요 개그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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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는갈대 2021.12.05 14:55 신고
      나?
  • rhrkdgns 2021.12.05 12:29 신고
    준석아
    가족 사기단과는
    친하게 지내면 안된다.. 물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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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자린 2021.12.05 11:18 신고
    노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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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하는갈대 2021.12.05 15:00 신고
    절박감과 구도에서 보수가 앞선다. 토론에서 많이만 안밀리면 윤석렬이 승리한다. 박근혜, 이명박을 구속시킨 정권의 폭압성에 보수는 치를 떨고 있다. 부동산, 내로남불, 성범죄 때문에 중도에게도 외면당한다.
    0 / 250
  • 심씨들 친할머니 2021.12.05 13:24 신고
    이회창이 홍진기 홍석현 홍라희 이재용 김상은 의 친인척 홍성열과 부시 스티븐슨 심은경 신동빈 롯데 최시중 김태진 김민자 와 함께 국가 내란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0 / 250
  • 파이코인 2021.12.05 2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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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뽕라이 2021.12.05 13:00 신고
    똥이 무서워 피하나, 최후의 승리를 위해, 지금까지 선거 전략 국민들이 이해 하겠나? 다지고 다져 서 최선을 다하고 하늘의 도움이으로 범내여온다.
    0 / 250
  • 심씨들 친할머니 2021.12.05 1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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