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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젠데이아 "'오징어 게임' 정호연과 더 친해지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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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젠데이아 "'오징어 게임' 정호연과 더 친해지고파"

입력
2021.12.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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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배덜런, 톰 홀랜드, 젠데이아(왼쪽부터 차례로)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소니 픽쳐스 제공

제이콥 배덜런, 톰 홀랜드, 젠데이아(왼쪽부터 차례로)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소니 픽쳐스 제공

할리우드 배우 젠데이아가 정호연과의 친분을 드러냈다. '오징어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그와 자신의 공통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7일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화상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톰 홀랜드, 젠데이아, 제이콥 배덜런이 참석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 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는다.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그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닥뜨리게 된다.

'위대한 쇼맨' 등의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던 젠데이아는 현재 영화 '듄'을 통해 대중을 만나고 있다. 그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보여줄 모습에도 기대가 모인다.

젠데이아는 정호연의 SNS를 팔로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사람은 실제로 만나기도 했다. 젠데이아는 정호연에 대해 "재능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CFDA 어워즈에서 만났는데 친절하고 스윗한 분이더라"고 말했다.

이어 "'스파이더맨'을 만나고 내게 많은 인생의 변화가 있었던 것처럼 정호연 배우도 '오징어 게임' 이후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그 점이 많이 공감됐고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호연에게) LA에 오게 되면 촬영장에 놀러 와도 된다고 했다. 진짜로 놀러 와줘서 대화를 더 많이 나눌 수 있었다. (정호연은) 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좋은 배우다. 앞으로 더 친해지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오는 15일 개봉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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