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오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유 전 본부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 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 환경영향평가 관련 특혜를 제공한 대가로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 등 대장동 사업 핵심 관계자에게 뇌물 2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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