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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킴', 올림픽 자격대회 첫날 1승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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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킴', 올림픽 자격대회 첫날 1승 1패

입력
2021.12.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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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 대한컬링연맹 제공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 대한컬링연맹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컬링 국가대표 '팀 킴'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올림픽 자격대회 첫날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여자컬링 국가대표 팀 킴은 1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레이와르던에서 열린 올림픽 자격대회(OQE) 여자 4인조 대회 예선 1차전에서 라트비아에 10-4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터키와의 2차전에서 7-12로 패해 9개 참가국 중 4위(1승 1패)에 올랐다.

3장의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이번 대회는 9개 팀이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2위부터 4위까지 3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1위 팀은 본선을 치르지 않고 자동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본선에서는 2위 팀과 3위 팀이 본선 첫 번째 경기를 치러 승리한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다. 패한 팀과 예선 4위 팀이 본선 두 번째 경기를 치러 마찬가지로 승리한 팀이 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는다.

한편 남자컬링 국가대표팀은 같은 날 열린 남자 4인조 대회 예선 1차전에서 이탈리아에 3-7로 패했다. 남자부 경기도 여자부 경기와 마찬가지로 예선 9개 참가국 중 1위 팀은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고, 2∼4위 팀이 나머지 2장의 출전권을 두고 본선 경기를 펼친다. 남자 대표팀은 12일 오후 5시 노르웨이와 예선 2차전을 갖고, 팀 킴은 밤 10시 독일과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최동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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