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환경을 위해 나선 이들의 열정은 대기업과 행정 기관에까지 전해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환경 예능 '오늘부터 무해하게' 최종회에서는 탄소 제로 생활 도전기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의 탄소 제로 일주일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에 1만3그루의 나무를 심어 산림 회복을 도왔다.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환경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시청자들과 함께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서 시선을 모았다.
공효진·이천희·전혜진의 활약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대기업 제품의 생산 방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세 사람은 첫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쓰레기 중 플라스틱 생수병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이들은 소비자센터에 "생수병이 꼭 플라스틱이어야 하느냐. 자연에 피해가 없는 패키지로 바꿀 계획이 있느냐"라고 질문을 건넸다. "아직 계획이 없다"는 답변이 환경 삼총사를 좌절하게 했지만 이후 대기업이 먼저 메시지를 보내 협업을 제안했다.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종이팩 생수, 친환경 포장재, 고체 샴푸바의 대중화를 선도하기도 했다. 플라스틱 생수병의 변신을 제안했으며 산림청을 종이팩 생수의 새로운 유통처로 확보했다. 이후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개선과 사용량 절감을 위해 과대포장을 삼가고 친환경 포장재를 사용하는 환경 솔루션을 펼쳤다. 또한 고체 샴푸바 대중화 선도에 돌입했다. 친환경 소비를 하기 위한 세 사람의 노력은 대기업과 행정 기관의 마음까지 흔들었다.
환경 삼총사는 물을 아끼기 위해 6분 만에 샤워를 마치고 수작업으로 의자, 테이블, 개집을 만들며 그루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얼굴이 흙 범벅이 되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탄소 배출 최소화 생활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죽도 해변을 거닐면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한편 '오늘부터 무해하게'는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에너지 자립섬 죽도에서 일주일 동안 펼치는 탄소 제로 생활 도전기다. 지난 16일 최종회가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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