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이틀 연속 1,000명 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이어갔다. 신규 사망자도 78명 늘어나며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가 1,025명으로, 전날보다 9명 늘었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7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22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84%다.
신규 확진자는 6,236명 발생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재시행 전인 지난주 같은 요일에 비해 400여 명이 줄었지만 확산세는 여전했다. 서울 2,308명, 경기 1,723명, 인천 492명 등 수도권에서만 4,523명이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362명, 대구 152명, 광주 27명, 대전 147명, 울산 37명, 세종 23명, 강원 100명, 충북 91명, 충남 206명, 전북 92명, 전남 43명, 경북 134명, 경남 214명, 제주 2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63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이날 해외에서 유입된 12명이 추가돼 총 178명으로 늘었다. 미국 6명, 영국 4명, 가나와 탄자니아 입국자가 각각 1명씩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348만 6,080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국민의 84.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4,206만 8,035명으로 국민의 81.9%다. 3차 접종률은 1,152만 8,139명이 맞은 2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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