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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건시민센터, 한국일보에 환경감사패

입력
2021.12.22 10:56
수정
2021.12.22 11:0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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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의 '국가가 버린 주민들' 첫 회 지면 보도 중 일부.

한국일보의 '국가가 버린 주민들' 첫 회 지면 보도 중 일부.

환경보건시민센터는 21일 ‘제10회 환경보건시민대회’를 열고 총 8회에 걸쳐 ‘국가가 버린 주민들’ 기획 시리즈를 보도한 한국일보 어젠다기획부 남보라ㆍ박주희ㆍ전혼잎ㆍ신혜정ㆍ김현종 기자와 멀티미디어부 김용식 PD에게 환경감사패를 수여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는 “한국일보의 기사는 전국 8곳의 환경오염 현장을 추적해 환경피해 실상과 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오염 기업들의 문제점을 낱낱이 드러냈다”며 “환경피해조사를 국가에 요구했지만 제대로 조사하지도, 문제를 해결하지도 못한 사례들을 심층 취재해 환경피해자의 목소리를 사회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백도명(왼쪽) 환경보건시민센터 대표가 21일 서울 정동에서 열린 제10회 환경보건시민대회에서 한국일보 어젠다기획부의 신혜정 기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

백도명(왼쪽) 환경보건시민센터 대표가 21일 서울 정동에서 열린 제10회 환경보건시민대회에서 한국일보 어젠다기획부의 신혜정 기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제공

올해 환경시민상은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유족으로서 진상규명 활동을 해온 김태종씨와 강원 홍천군 송전탑반대대책위원회, 충북 청주 북이면 소각장대책위원회가 수상했다. 가습기살균제 피해자인 안은주씨와 조병렬씨, 인천 송도 아파트의 석면 조경석 문제를 제기한 김기성씨, 일회용 생리대 유해물질 정부 조사를 이끌어낸 여성환경연대 등도 환경감사패를 받았다.

신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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