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2023년에 내놓을 것으로 전망되는 증강현실(AR) 헤드셋을 두고 벌써부터 메타버스 세상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포브스 등은 암시 모한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의 투자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2022년 말 또는 2023년 초에 AR 헤드셋을 출시하면 이 제품이 애플의 주가를 끌어올리며 메타버스와 IT업계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AR헤드셋의 보급으로 AR앱 이용도 크게 늘면서 2023년 아이폰 판매 역시 증가한다는 것이다. 애플은 AR앱을 통해 아이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AR 기반 서비스 이용을 촉진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애플은 이를 통해 매출 성장과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 4조 달러를 향해 나아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IT전문 매체 아이뉴스 24가 보도했다. 모한 애널리스트는 이를 근거로 애플의 목표주가를 기존 가격보다 20% 오른 210달러로 상향했다.
AR 사업은 최근 급부상중인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 최근 사명을 메타로 바꾼 페이스북도 VR 헤드셋과 AR 헤드셋으로 메타버스 시장에서 주도권 장악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디즈니 등도 이 시장 진출을 선언하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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