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3,722명ㆍ비수도권 1,586명
사회적 거리두기 재강화 조치가 시행한지 5일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일 대비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이에 따라 일일 확진자 규모도 하루 만에 6,000명 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3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6,449명)보다 1,141명 줄어든 규모다. 일주일 전인 15일 같은 시간(6,564명)과 비교해도 1,256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1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6,000명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722명(70.1%), 비수도권에서 1,586명(29.9%)이 나왔다. 시도별로는 서울 2,316명, 경기 984명, 부산 425명, 인천 422명, 경남·충남 각 178명, 대구 160명, 경북 135명, 전북 134명, 대전 122명, 전남 69명, 광주 66명, 충북 59명, 울산 37명, 제주 17명, 세종 6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다섯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 간 발생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일 7,619명 △17일 7,434명 △18일 7,312명 △19일 6,233명 △20일 5,317명 △21일 5,202명 △22일 7,456명 등으로, 하루 평균 6,653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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