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82.2%로 줄어
다만 한계 상황치 80% 이상 15일째
인천 92개 중 83개, 90.2%로 높아져
경기지역에서 25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653명으로 집계됐다. 오미크론 감염자도 4명이 추가됐다.
26일 경기도와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653명이다. 전날보다 27명 감소했지만, 지난 22일부터 나흘 연속 1,000명대를 기록했다.
시·군별 신규 확진자는 부천시 147명, 고양시 117명, 용인시 115명, 수원시 112명, 안양시 105명 등 5개 지자체에서 100명 이상 발생했다. 사망자는 31명 늘어 누적 1,733명이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69.2%로 전날(69.9%)보다 소폭 낮아졌다.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도 82.2%로 전날(84.0%)보다 낮아졌지만 한계 상황치인 80% 이상이 15일째 이어지고 있다. 중증환자 병상은 388개 중 319개가 이용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11곳의 가동률은 50.9%로 전날(54.4%)보다 3.5%포인트 낮아졌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전날(9,083명)보다 210명 줄어든 8,873명으로 집계됐다.
경기도내 1차 백신 접종률은 86.4%, 2차 접종 완료율은 83.2%, 추가(3차 접종) 접종률은 27.9%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는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된 4명이 추가됐다. 도내 오미크론 확진자는 모두 21명이며, 이 중 국내 감염자는 3명이다.
인천에선 지난 25일 하루 328명이 확진됐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는 모두 3만5,312명이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240명으로 늘었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2명이 추가돼 오미크론 확진자는 66명으로 늘었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92개 중 83개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전날보다 2.0%포인트 오른 90.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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