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케플러(Kep1er)가 데뷔 프로모션을 재가동한다.
26일 웨이크원, 스윙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코로나19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던 케플러 멤버 샤오팅과 마시로가 더 이상의 감염 전파 우려가 없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 해제 및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샤오팅, 마시로를 비롯한 전 멤버는 현재 모두 건강한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케플러 측은 현장 스태프가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알린 바 있다. 케플러 멤버들은 선제적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또다시 PCR 검사를 받아 샤오팅, 마시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시 소속사는 감염 및 전파 가능성을 완전히 차단하고자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출연을 취소하고, 앨범 발매 일정을 조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완치 소식과 더불어 케플러는 26일 자정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콘텐츠 스케줄러 이미지를 공개하며 데뷔 프로모션을 재개했다.
오는 27일 커넥션 필름을 시작으로 데뷔 전까지 트랙리스트와 뮤직비디오 1, 2차 티저 영상, 하이라이트 메들리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 1월 3일에 데뷔한다.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를 통해 결성된 케플러는 꿈을 잡았다는 의미의 'Kep'과 아홉 명의 소녀가 하나로 모여 최고가 되겠다는 뜻의 숫자 '1'을 합친 의미를 담은 그룹이다. 한국 중국 일본 출신 멤버 9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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