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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 코로나19 확진…"후각·미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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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형인, 코로나19 확진…"후각·미각 상실"

입력
2021.12.29 15:00
수정
2021.12.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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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형인 유튜브 채널 캡처

김형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김형인 유튜브 채널 캡처

개그맨 김형인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그는 후각과 미각을 잃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지난 28일 김형인의 유튜브 채널 '내플렉스'에는 '죄송합니다. 잠시 쉬어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김형인은 "약 5일 전에 코로나19에 감염돼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개인 사무실에서 격리 중이라는 그는 "한창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달려야 될 중요한 시기에 감염이 돼서 모든 게 올 스톱됐다. 답답하고 죄송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김형인은 "백신 두 번 맞았다고, 마스크 썼다고 방심하지 마라.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후각과 미각을 상실한 것 외에는 큰 고통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김형인은 2003년 SBS 개그맨 공채 7기로 데뷔해 이름을 알렸다. '웃찾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유희열·유재석·최시원…건강 회복한 스타들

앞서 많은 스타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알려왔다. 유희열은 지난 10일에, 유재석은 지난 13일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두 사람은 최근 소속사 안테나를 통해 재택 치료 후 격리 해제 됐다고 밝혀 많은 팬들을 안심시켰다.

지난 1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최시원도 건강을 회복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일 최시원의 자가격리 해제 소식을 전했다. 최시원은 개인 SNS에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고생하시는 의료진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남은 한 해도 최선을 다해 마무리 짓겠다. 건강 조심하길 바란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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