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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함연지…스타들의 유튜브가 지닌 선한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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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함연지…스타들의 유튜브가 지닌 선한 영향력

입력
2022.0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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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이 기부를 약속했다. 김나영 유튜브 캡처

김나영이 기부를 약속했다. 김나영 유튜브 캡처

연예인들의 선한 영향력이 유튜브를 통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우고 있다. 스타들 중 누군가는 타인에게 도움과 위로를 전달했다. 또다른 누군가는 사회의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역할을 했다.

방송인 김나영은 2021년 6월부터 11월까지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기부를 약속했다. 그는 "12월 수익은 아직 입금이 안 됐다. 모두 더하면 7,826만 7,525원의 수익을 기록했다"며 사랑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 수익에 내가 좀 더 보태서 1억원을 구독자 이름으로 한 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신세경은 꾸준히 자신의 유튜브 채널 수익금을 기부해왔다. 최근 그는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파우치 등 위생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서 받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함연지가 팬들을 위로했다. 함연지 유튜브 캡처

함연지가 팬들을 위로했다. 함연지 유튜브 캡처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에너지를 준 스타들도 있다. 배우 함연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들을 위로했다. 그는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향해 "본인이 먼저 자신의 가장 좋은 친구가 돼 주길 바란다. 내가 응원하겠다"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 많은 네티즌들이 이 영상에 큰 힘을 얻었다는 댓글을 남겼다.

개그맨 김형인은 간암 투병 중인 강현에게 위로를 전했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형인은 "암 환자에게 가장 필요한 게 희망과 용기다. 강현이가 이런 상황인 걸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남겨주면 강현이가 힘을 얻을 수 있을 듯했다"고 밝혔다. 이후 많은 네티즌들이 댓글로 강현을 위로했다. 개그맨 윤형빈도 개인 SNS에 그를 응원하는 글을 게재했다.

유연석이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유연석 유튜브 캡처

유연석이 반려견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유연석 유튜브 캡처

여러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한 연예인도 있다. 배우 유연석은 가족이 된 유기견 리타와의 일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리타의 밝은 모습은 유기견에 대한 많은 이들의 잘못된 편견을 부쉈다. 또한 대중이 동물 보호에 관심을 갖게 만들었다.

쓰레기에 대한 인식을 바꾼 스타도 있다. 배우 최수종 하희라 부부다. 이들은 탄산수를 마시고 남은 초록색 빈 병을 활용해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었다. 조명으로 꾸며진 병은 예쁜 인테리어 소품으로 재탄생했다. 한 네티즌은 부부의 영상에 "재활용이 이렇게 환상적인 트리가 될 수 있다니 놀랍다. 너무 예뻐서 한 번 해봐야겠다"는 댓글을 남겼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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