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이 수목극을 제치고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0일 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은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9%, 7%를 기록했다. 이는 2부 기준 동시간대 1위의 수치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9%까지 치솟았다.
이날 '검은태양'의 남궁민이 대상을 수상했다. 남궁민은 수상소감에서 "기술적인 측면에서 촬영 시간이 많이 드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중반이 지나면서 우리에게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매회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고 있는 '옷소매 붉은 끝동'도 존재감을 빛냈다. 드라마의 두 주인공인 이준호와 이세영은 각각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강훈은 남자 신인상을, 장혜진은 여자 조연상을 받았고, 작품을 집필한 정해리 작가는 작가상을 차지했다. 배우가 아닌 작품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드라마상' 역시 '옷소매 붉은 끝동'이 수상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학교 2021'은 1.7%에 머물렀다. JTBC '공작도시'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2.9%다. 3%대에서 다시 2%로 하락했다. tvN '멜랑꼴리아' 최종회는 2.45%의 수치를 보였다.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특별판은 6.68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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