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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일 서울 초등생 예비소집, 올해도 대면∙비대면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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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일 서울 초등생 예비소집, 올해도 대면∙비대면 병행

입력
2022.01.02 14:59
수정
2022.01.02 15: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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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오후 경기 수원시 곡선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입생 예비소집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3일 오후 경기 수원시 곡선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입생 예비소집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서울시 공립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은 지난해와 같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실시한다. 요일 및 시간은 맞벌이 부부 등을 고려해 평일 오후 시간대로 잡았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5~6일 양일간 서울 공립학교 565개교에서 2022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립학교 38개교는 각 학교 일정에 따라 예비소집일이 제각기 다를 수 있어 해당 학교에 문의해야 한다.

올해 서울의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7만442명이다. 2020년 7만1,356명, 2021년 7만1,138명 등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다.

보호자와 아동은 예비소집에 참석해 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하고 입학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직접 방문이 원칙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온라인 예비소집, 영상통화, 어린이집·유치원 재원증명서 제출 등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불가피하게 예비소집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예비소집일 이전에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문의해 별도로 취학 등록을 할 수 있다. 질병이나 발육 상태 등 부득이한 사유로 취학이 어려울 때는 아동이 취학할 학교에 보호자가 취학면제나 유예를 신청할 수 있다.

예비소집은 맞벌이 부부 등의 예비소집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평일 이틀간 오후 4~8시에 실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예비소집 기간 중 지원청·단위학교·지자체·경찰청 등과 적극 협력해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촘촘히 확인할 계획이다.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는 아동에 대해서는 유선연락, 가정방문, 학교 방문요청 등 가능한 방법을 모두 활용하기로 했다. 단위학교에서도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 관할 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해 해당 아동의 상태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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