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측, 자체자금 5억 더한 계명더하기로
10억원의 '삼익THK장학금' 학생에 지급키로
진영환 삼익THK㈜ 회장이 계명대에 장학금으로 5억 원을 기부했다. 계명대는 매칭장학기금 5억 원을 더해 10억 원의 장학기금으로 ‘삼익THK장학금’을 운용키로 했다.
계명대는 지난달 30일 오전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에서 진영환 삼익THK㈜ 회장과 임원진, 신일희 계명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진 회장은 2019년 5월 사회공동체 구현과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계명대로부터 명예사회학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진영환 회장은 “대학의 성장은 지역의 발전과 직결된다”며 “대학이 배출한 인재들이 지역사회와 경제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므로 (장학금 기탁이)미래의 인재들을 위한 투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계명대는 지난해 8월부터 5,000만원 이상 장학기금을 기부한 기부자의 뜻을 기려 기부금액에 100% 매칭자금을 더해 기부자 명의의 장학기금으로 명명하는 ‘계명더하기’ 장학기금 모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대학 토목공학전공 권오균 교수가 기부한 1억 원에 1억을 더한 2억 원의 ‘계명더하기 장학기금’을 시작으로 교직원, 동문, 기업인 등의 참여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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