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3일 "슈가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늘(1월 3일) 낮 12시부로 격리 해제되었다"라고 알렸다.
슈가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의 미국 콘서트 및 일정을 마친 뒤 현지에 남아 공식 휴가 기간 중 개인 일정을 보냈고 지난해 12월 23일 입국했다. 하지만 이튿날인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측은 "지난 24일부터 10일 간 재택 치료를 받아 온 슈가가 격리 해제 조치에 따라 이날 정오부터 일상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슈가는 격리기간 동안 건강 상태에 특별한 증세를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 중이다.
한편 지난해 연말부터 장기 휴가에 돌입한 방탄소년단은 이번 달 개최 예정인 '2022 그래미 어워드' 후보로 참석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내년 새 앨범 발매 및 3월 서울 오프라인 콘서트 준비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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