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 측정 안마의자 '다빈치' 등 공개
'팬텀 로보' 통해 재활치료로 영역 확대 포부
글로벌 안마의자 1위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에서 체성분 분석과 고농도 산소 공급이 가능한 신제품 등 헬스케어 분야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바디프랜드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22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다빈치' '더파라오 오투' '팬텀 로보' 등 앞선 헬스케어 기술을 구현한 안마의자를 선보였다.
다빈치에는 생체 전기저항을 통해 체성분을 측정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사용자의 근육량, 체지방률, 체질량지수(BMI), 체수분 등 7개 항목을 자동으로 측정한 뒤 체성분 정보에 맞는 안마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더파라오 오투는 산소를 뿜어내는 게 특징이다. 의료용 산소발생기에 들어가는 최첨단 기술로 안마의자 사용자에게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한다.
다리 개별 구동이 가능한 로봇 형태 팬텀 로보는 사업 영역 확대 의지를 담은 신제품이다. '착용한다'는 콘셉트로 양쪽 다리 마사지부가 독립적으로 구동한다. 바디프랜드는 팬텀 로보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재활치료를 위한 의료기기 영역으로 사업 확장을 꾀할 계획이다.
2017년 CES 무대에 데뷔한 바디프랜드는 올해가 다섯 번째 현장 전시회 참가다. 2019년 '람보르기니', 2020년 'W냉온정수기 브레인', 지난해 '퀀텀'으로 매년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더파라오 오투로 같은 상을 받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해 건강을 추구하는 게 세계적인 트렌드"라며 "유용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프기 전 과학적으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는 홈 헬스케어 허브가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