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도시' '학교' 시청률이 나란히 하락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JTBC '공작도시'는 유료가구 기준 3.2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3.414%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여전히 3%에 머무는 중이다.
이는 김이설(이이담)이 보낸 질문에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윤재희(수애), 정준혁(김강우)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익명의 누군가가 보낸 김이설의 실체 메일을 확인한 윤재희는 남편 정준혁의 품에 안겨 있는 김이설을 보고 더 큰 혼란에 빠졌다.
윤재희는 자신을 간절하게 바라보는 김이설의 눈빛을 외면한 채 애써 태연하게 반응했고 정준혁은 만족스러운 웃음을 지었다.
뒤이어 토크 콘서트 준비를 위해 정준혁을 미술관으로 부른 김이설은 도착했다는 그의 문자를 받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정준혁은 자신의 벨소리를 따라 무대 뒤편까지 올라온 김이설을 붙잡아 입을 맞추려고 했다. 그러나 김이설은 끝까지 막으며 “그럼, 이혼할 수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정준혁은 김이설의 당돌한 질문에 재밌다는 듯 웃으며 “그랬으면 좋겠어?”하고 대답을 피했지만 김이설은 물러날 생각이 없었다. 이때 커튼 뒤에서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인 윤재희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긴장감 넘치는 엔딩을 선사했다.
한편 KBS2 '학교 2021'은 전국 가구 기준 1.6%에 그쳤다. 이 역시 지난 방송분 1.8%의 기록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TV CHOSUN '내일은 국민가수' 스페셜 방송은 전체 시청률 11.0%를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 종편 포함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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