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인 아내 이상화의 일상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추성훈 김동현 이상화 아유미의 자급자족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숭어를 잡으러 밤바다로 향했다. 가는 길에 이상화는 거대한 낙지를 발견했다. 이를 지켜보던 붐은 "역시 스포츠 선수는 시야가 넓은 것 같다"며 감탄했고, 남편 강남은 "역시 우리 마누라"라고 뿌듯함을 표했다.
숭어를 잡아 집으로 돌아온 네 사람은 저녁 메뉴를 정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이상화는 낙지를 깨끗하게 손질했고, 강남은 "본인(이상화)이 이걸 해야겠다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불편한 점은 없냐고 물었고, 강남은 "(이상화가) 하루 종일 청소를 한다. 좀 심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25년 동안 했으니까 그걸 바꿀 수는 없다"면서 "아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서둘러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운동을 하는 이상화를 보고 안정환은 "지금도 아침에 일어나서 운동하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강남은 "아침 5시에 일어난다. 저는 잔다. 그런데 (결국은) 깬다. 강아지들도 같이 일어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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